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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fe

[보홀여행] 필리핀 보홀 패키지 여행 1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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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연히 4월에 홈쇼핑에서 필리핀 보홀 이라는 곳을 접하게 됬다.
필리핀 하면 세부, 보라카이 정도만 알고 있던 나에겐 생소한
곳이었으나 패키지에 포함된 체험들이 새로워 보이고 신기했다.

5월 가족여행을 계획하고 있던 차에 다시한번 보홀을 알아보았고,
다낭, 세부, 푸꾸옥 등의 여행지를 알아보다가 패키지로
보홀을 최종적으로 선택하게되었다.

1일차
ICN 22:15 -> TAG 01:15

필리핀과 한국은 시차가 1시간 밖에 나지않아
시차적응에 힘든점은 없으나 새벽비행은 너무나 힘들다.



인천공항에서 저녁늦게 출발하여 보홀의 타그빌라란 공항에 도착
하면 공항밖에 나오자 마자 동남아 국가에 도착했다는
느낌을 바로 받을 수 있다.

한국의 5월이 그리 춥지는 않지만 동남아의 5월은 꽤나 더웠다.
그래도 생각한것보다 덥지는 않았고 그렇게 습하지도 않았다.

5월은 필리핀의 건기가 끝나고 우기가 시작되려 하는 시점인데,
나중에 가이드의 얘기로는 4-5월이 가장 성수기일 정도로
여행하기 좋은 날씨라고 한다.

필리핀에 아이와 함께 입국하기 위해서는
영문 주민등록등본과 e-travel qr등록이 필요하다.

정작 입국할때는 주민등록등본은 요구하지않았고 e-travel만 확인하였다.

입국과 짐찾기 절차는 보홀 공항이 큰편이 아니다보니 그리 오래걸리지 않았다.

공항은 사진에 나온게 거의 전부이고,
직항이 많은 곳이 아니다보니 앞의 2개 비행기 외에 우리가 타고온 비행기가 오늘 마지막 비행기라 해서 공항도 굉장히
한산한 편이었다.


간단한 가이드 미팅 후 우리 숙소인 솔레아 코스트 리조트 팡라오에
도착하였다.

보홀을 선택한 이유중 하나는 공항과 리조트의 거리가 상당히 가깝다는 것이다.

공항에서 숙소까지 거리가 먼 휴양지들이 많은데,
보홀은 대부분의 리조트가 공항에서 10-15분 컷이다.

딱히 이 숙소가 맘에 들어서 선택했다기 보다는 우리가 하려는
여행상품 목록이 모두 포함된 패키지의 숙소가 솔레아여서
이 숙소를 선택하게 됬다.

숙소는 굉장히 한적한 곳에 위치하고 있으며 번화가까지는
약 2km 정도이나 가는길이 어둡고 길이 안좋아서 걸어서 갈 곳은
못되므로 툭툭이를 이용하는 편이 낫다.

툭툭이는 팡라오섬 번화가인 맥도날드 거리에서 솔레아 리조트까지 100-150 페소면 갈 수 있다.
(여행당시 1페소=약 25원)


숙소 앞에 옆에는 현지인들의 집이나 슈퍼 정도만 있을정도로
뭐 할 수 있는게 거의 없다.

그래도 4성급 리조트이다보니
풀장이나 조식, 루프탑 식당, 피트니스 센터, 프라이빗 비치 등
있을건 거의 다 갖춰져 있어서 리조트캉스를 즐길 사람들에게는
나쁘지 않을 선택일 것이다.


리조트에 들어온게 거의 새벽 3시가 넘어서 들어왔다보니
할 수 있는게 거의 없고 내일부터 본격적인 일정이 시작되니
짐 풀고 씻고 1일차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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