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본격적인 여행이 시작되는 3일차이다.
나팔링 투어는 원래 패키지에 들어있던 상품이 아니긴한데,
Joker 가이드가 강력추천하여 추가로 넣었다.
나팔링 투어는 정어리떼를 눈앞에서 볼 수 있는 투어이다.
바다로 나가는 일정은 항상 사람이 몰릴 것을 대비하여 아침일찍 출발한다.
나팔링투어도 아침 6:40에 로비에서 미팅후 출발하였다.
나팔링 투어가 진행되는 바다 앞.
날씨는 맑고 바다는 깨끗해 보였다.
여기서 배를 타고 나가서 투어를 진행하는 줄 알았는데 바로 여기서 시작한다.
계단을 내려가서 바다로 들어가면 바로 나팔링투어가 시작된다.
배를 타고 나가지 않는 점은 상당히 맘에들었다.
정어리떼가 있는 포인트 까지는 수영(?) 으로 이동한다.
수영이 불가능한 사람들을 위해 직원들이 동그란 튜브같은것을 잡게하고 끌고 이동시켜주기도 한다.
가는동안에도 여러종류의 열대어를 볼 수 있다.
물이 그렇게 깊어보이진 않는데 여러종류의 열대어들이 눈앞에서 헤엄치는 것을 볼 수 있다.
천천히 이동하다보면 어느순간 무언가 TV속에서나 보던 장면이 펼쳐진다.
눈앞에서 정어리떼들의 이동을 보고있으면 빠져드는 듯한 느낌이 든다.
사진으로 찍고 동영상으로도 여러차례 촬영하였으나 실제로 본 것만 못한 느낌이다.
정어리떼들이 있는 곳은 굉장히 먼 바다일거라 생각했는데,
생각보다 가까운곳에 있어서 놀랐다.
엄청나게 작은 정어리들이 큰 물고기들의 위협에서 벗어나기 위해 뭉쳐서 큰 물고기를 형상시키는 모양으로 움직이는 것도 꽤나 신기한 모습이었다.
너무나 많은 정어리가 모여있어서 사진 한컷에 담기진 않았지만 동영상에는 그 모습이 담겼다.
나팔링 투어를 마치고 다시 돌아오는길에도 많은 열대어들을 볼 수 있었다.
보홀의 바다는 정말 깨끗하다.
이전에 태국 파타야에서도 스노클링을 했었지만,
태국의 바다와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깨끗하고 아름답다.
태국에서는 특정 포인트에서 물고기 몇마리를 볼 수 있는 정도라면,
여기는 스노클링 포인트 모든 곳에서 많은 수의 물고기를 볼 수있다.
나팔링 투어 포인트는 정어리떼가 메인인 곳인데도 정어리떼를 제외하고도 많은 물고기를 볼 수 있는데,
호핑 투어에선 어떨지 기대가 되는 투어였다.
돌아오는 길에 산호 정원도 볼 수 있다.
필리핀에는 산호도 유명한데 이런 정원에서 산호를 따로 키우기도 하는것이 신기했다.
사진으로는 이렇게밖에 안나오는데 실제로 보면 더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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